폐업을 고민하거나 이미 점포 정리를 시작한 소상공인이라면 희망리턴패키지 제도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폐업 신고만 마치면 행정 절차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리 비용, 점포 철거비, 심리적 부담 등 새로운 고민이 찾아옵니다. 정부는 이러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폐업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정책이 바로 희망리턴패키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희망리턴패키지 신청 자격, 지원 항목, 절차, 주의사항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특히 신청 기한이 폐업 후 60일 이내로 한정되어 있으니,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끝까지 읽어보고 바로 실행에 옮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
희망리턴패키지란?
희망리턴패키지는 소상공인이 폐업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재취업이나 재창업을 통해 다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운영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며, 신청만 하면 점포철거비, 전직장려수당, 사업정리 컨설팅, 재기교육, 심리안정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및 조건
- 폐업 예정자 또는 폐업 후 60일 이내 신청자
- 2022년 1월 1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
- 사업자등록증 상 폐업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즉, 아직 가게를 정리 중인 분도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폐업 신고를 이미 마친 경우라면 60일 이내 반드시 신청해야 지원 자격을 잃지 않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폐업사실증명원,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이 기본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 자료를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 “전용면적 3.3㎡당 8만 원, 최대 200만 원 한도 지원. 자부담 비율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고, 매년 지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지원 항목 상세 안내
점포철거비 지원
소상공인들이 폐업 과정에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 바로 점포 철거비입니다. 희망리턴패키지를 신청하면 3.3㎡당 8만 원,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33㎡(10평) 점포라면 약 80만 원, 66㎡(20평) 점포라면 약 16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사전 승인과 지정 철거업체 이용이 필수 조건이며, 임의로 철거 후 영수증만 제출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금의 90%는 정부가 부담하고, 10%는 본인이 자부담해야 합니다.
전직장려수당
폐업 이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전직장려수당이 지급됩니다. 구체적으로는:
- 1차: 구직 계획서 제출 및 상담 참여 → 40만 원
- 2차: 구직 활동 실적 제출 및 확인 → 60만 원
조건을 충족하면 총 100만 원이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이 지원금은 단순 생활비가 아니라, 재취업을 위한 동기부여와 최소한의 활동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사업정리 컨설팅 & 재기교육
폐업은 단순히 가게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세무 정산, 임대차 문제, 부동산 계약 등 다양한 절차를 동반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를 신청하면 세무, 부동산, 법률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무 교육, 창업 교육 등 재기 프로그램도 무료로 수강 가능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폐업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 세부 금액과 조건은 해당 연도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고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 전 공고문을 꼭 확인해주세요!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후 로그인
- 폐업사실증명원,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업로드
- 지원 항목 선택 (점포철거비, 전직장려수당 등)
- 철거 업체 매칭 또는 컨설팅 연계
- 담당자 안내에 따라 절차 진행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필요 시 지역센터 담당자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합니다. 단, 희망리턴패키지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지원 활용법
사례 1) 김 사장님의 철거비 절감 7년 동안 치킨집을 운영하다가 폐업한 김 사장님은 점포 철거 비용으로 약 250만 원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희망리턴패키지를 신청해 약 18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실제 부담은 7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만약 이 제도를 몰랐다면 빚을 내야 했을지도 모른다”며 김 사장님은 안도했습니다.
사례 2) 이 대표님의 재취업 도전 의류 매장을 운영하다 폐업한 이 대표님은 전직장려수당을 통해 100만 원을 수령하고, 공단의 직무교육을 수강한 뒤 중소기업에 재취업했습니다. 그는 “폐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신청 기한을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폐업 신고 후 3개월이 지난 뒤 알게 되어 지원받지 못했다”는 후회담도 많으니, 폐업 직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폐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나요?
A1. 네, 점포 철거 등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폐업 예정자도 사전 신청 가능합니다.
Q2. 무점포 사업자(프리랜서)도 해당되나요?
A2. 점포철거비는 해당되지 않지만,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은 일부 신청 가능합니다.
Q3. 폐업 후 3개월이 지났는데 신청 가능한가요?
A3. 아닙니다. 폐업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Q4. 지원금은 모두 현금으로 주어지나요?
A4. 점포철거비와 전직장려수당은 현금 지급, 컨설팅·교육·심리안정 프로그램은 무상 제공 방식입니다.
마무리: 폐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폐업은 실패가 아니라 또 다른 기회의 출발점입니다. 정부는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최근 폐업한 분이라면 오늘 당장 희망리턴패키지를 확인하세요. 놓치면 수백만 원의 지원을 잃을 수 있지만, 신청하면 다시 시작할 용기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 폐업 지원금 외에도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희망리턴패키지는 지원금 제도지만, 이와 별개로 세금 환급금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폐업 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환급금 종류와 신청 방법 총정리]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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